이도현1 "파묘", 웰메이드 한국형 공포 오컬트물의 감상 포인트 지난 주말, 장재현 감독님의 신작 "파묘"를 감상하고 왔습니다. 이전 "검은 사제들"이나 "사바하"와 같은 작품들로 꾸준히 한국형 오컬트물의 장르적 스펙트럼을 풍부하게 만드시는 분인데요, 오컬트물과 같은 장르물 자체가 모험으로 기피되는 만큼, 감독으로써 좋은 시도를 하는 분 같아 이번 작품도 많은 기대를 하고 보게 되었습니다. 놀랍게도 "파묘"는 개봉후 대중의 많은 관심을 받으며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번 글에서는 "파묘"를 추후에 감상하실 때, 도움이 되실만한 부분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파묘"의 감상 포인트 1. 긴장감을 주는 내러티브와 수준 높은 스토리텔링 "파묘"는 독특하게도 무속인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무당 화림 (김고은 배우), 그녀의 제자인 법사 봉길.. 2024. 3. 11. 이전 1 다음